스티팝 이모티콘 제출 방법

스티팝 이모티콘 작업이 모두 완료되었다면 이제는 제출만 남았습니다. 스티팝과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출 과정에서 가장 크게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은 바로 태그입니다. 카톡의 경우는 AI 알고리즘과 카톡 관리자가 (아마도?) 이모티콘마다 태그를 부여해서 사용자가 카톡 채팅창에 해당 단어를 입력하면 그 단어와 관련된 이모티콘들을 리스트로 보여주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카톡 플러스 사용자의 경우)

이게 스티팝에서도 엇비슷하게 있는 듯 한데, 이 태그 입력 과정을 사용자가 일일히 알아서 해야한다는게 큰 차이점이죠. 이건 스티팝 관리자의 귀차니즘이라기보다 제작자인 작가가 해당 이모티콘의 사용 용도를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기에 정확한 태그를 입력하라는 목적이 있는 듯 보여집니다. 그럼 바로 이모티콘 등록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등록 과정

스티팝 스튜디오에 접속 후 왼쪽에 있는 스티커 업로드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멈티와 움티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저는 멈춰있는 스티커로 진행하겠습니다.

첫번째는 기본 정보 입력입니다. 스티커 상품명 및 언어를 선택함에 있어서 왠만하면 영어(English)를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글로벌 플랫폼을 노려야 하니까요. 한국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까요. 스티팝을 말입니다. 당연히 성품명과 나머지 캐릭터 네임, 시리즈명, 스티커 설명도 모두 영어로 입력해 줍니다. 요즘은 번역기 성능이 끝내주잖아요? 어려움은 전혀 없습니다. 나머지 카테고리도 선택해 줍니다. 최대 3개까지 선택 가능하며 Pricing은 Free를 제외한 나머지를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프리미엄의 경우 구독하시는 분들의 전용 요금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모두 입력했다면 우측 상단의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이제 이모티콘 작업물을 모두 업로드 합니다. 클릭 또는 드래그하여 스티커를 업로드 할 수 있는데 카톡의 경우 32개의 작품을 하나 하나 올려야 하잖아요? 스티팝은 몽땅 다 선택 후 한 방에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이건 참 좋군요.

이모티콘 스티커가 몽땅 올라갔습니다. 다음은 각 이모티콘 상황에 맞는 태그를 영어 단어로 입력해주면 됩니다. 참고로 태그 입력은 한 개의 이모티콘당 최소 3개에서 최대 10개까지 가능하며 한 방에 입력도 가능합니다. 메모장 같은 곳에 따로 태그를 기록해두고 구별은 쉼표로 해두면 됩니다. 모두 입력 후 엔터를 누르면 태그 목록에 등록됩니다.

스티커 공용 태그는 바로 위에 있는 입력란에 입력 후 엔터를 누르거나 추가 버튼을 눌러 적용 시켜줍니다. 태그 입력까지 끝났다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이제 메인 이미지 및 스티커 순서 설정입니다. 순서는 적당히 드래그하며 배치하면 되고 메인 이미지는 클릭으로 지정하면 됩니다. 빨간색 영역의 이모티콘들을 조절해서 배치해 주세요.

아래쪽에 보시면 앱 트레이 아이콘 업로드 과정이 있습니다. 설명에 나온대로 100px 의 정사각형 이미지여야 합니다. 방금 이모티콘을 업로드한것처럼 동일하게 하면 됩니다.

이제 다 끝나갑니다. 오른쪽 상단의 제출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스티팝 이모티콘 등록 과정은 모두 끝납니다. 심사일은 제출일을 기준으로 2~3일 정도 소요가 된다는군요. 카톡보다 빨라서 좋습니다.

현재 업로드한 작품의 상황을 살펴보려면 REVIEW 탭에 들어가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승인 완료

검토 기간은 진짜 짧습니다. 빠르면 바로 다음 날 결과가 나옵니다. 왠만하면 승인이 될 것입니다. 카톡과는 다르게 너무 관대해서 참... 이것도 썩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아무튼 승인이 되면 Your sticker is approved! 라는 내용의 메일이 도착합니다.

라이브 및 검토 현황 > REVIEW 탭으로 들어가보시면 지금까지 제출한 이모티콘의 승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톡에서 미승인된 이모티콘을 위주로 저는 스티팝에 몽땅 올릴 생각입니다. 카톡에서 까인 이모티콘이 대박나서 부디 카톡의 심사 기준이 빗나갔음을 증명하... 고 싶지만 그럴 확률은 거의 없겠죠? (엉엉) 그래도 가만히 묵혀두는 것보다 세계인의 평가를 받아서 조금이나마 나은 결과가 나오면 그것으로 만족입니다. 오늘 내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