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레이어 개념 이해하기

포토샵에서 레이어는 매우 중요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사실 레이어는 포토샵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초가 되는 기능이지요. 저는 어떠한 콘텐츠던지 가장 중요한게 기본 기능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개념을 이해해야 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최대한 포토샵 레이어에 대해 개념을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에 이 글을 작성합니다.

포토샵을 실행하면 오른쪽 하단에 레이어라는 작업 영역이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Background 레이어만 하나 덩그러니 있을텐데 여기에서 새 레이어를 한번 만들어 봅시다. 레이어 패널에서 하단 부분의 쓰레기통 바로 옆 + 아이콘이 보일 것입니다. 눌러보시면 그 즉시 투명한 레이어가 바로 생성됩니다.

레이어는 Layer의 한글식 표기입니다. 해석하면 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물에서 1층은 맨 아래에 있죠? 지하가 없는 경우를 가정한다면 말입니다. 만약 지하가 없는 10층짜리 건물이라면 가장 윗층은 누가 뭐라해도 10층이라는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포토샵에서 10층짜리 건물이라고 한다면 Background가 1층이고 나머지 빈 레이어를 9개를 만들면 최종적으로 10층짜리 레이어가 되는 것입니다. 즉 레이어에는 층 개념이 있습니다. 가장 위의 레이어가 최고 위에 있는 층수가 되는 것입니다.

바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빈 레이어 3개를 만듭니다. 참고로 레이어 생성 단축키는 Ctrl + Shift + N입니다. 그리고 각 레이어에 색을 넣었습니다. Background 레이어인 1층 레이어를 제외하고 2층에는 빨강색을, 3층에는 노랑색을, 마지막 최고층인 4층 레이어에는 파랑색을 칠했습니다. 따라서 결과 화면은 위의 스크린샷 이미지처럼 각 층별로 차례로 보여지게 됩니다. 빨간색이 가장 아래에 있으니 제일 뒤에 위치해있고 그 중간층인 노란색, 마지막 최상위층인 파란색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로 보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레이어 순서를 바꿔볼까요? 노란색 레이어를 마우스 왼쪽 클릭을 유지한 채 맨 윗층으로 옮겨줍니다. 그랬더니 노란색 레이어가 가장 위에 위치한 최고층 레이어가 되었으니 가려지지 않고 전체가 제대로 보이게 됩니다.

빨간색 레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레이어에는 층수 개념이 존재하며 가장 위쪽에 위치한 오브젝트가 가려지는 것 없이 전체로 보여지게 된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층수 개념에 대한 레이어의 기능을 이해하고 넘어가야 레이어를 보다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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